돈 되는 재테크 TIP
20~40대를 위한 현실적인 돈 모으기, 저축, ETF, ISA 투자 루틴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돈 모으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바꾸고, 꾸준한 재테크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구독하시고, 현실적인 재테크 루틴과 전략을 확인하세요! 이 블로그와 함께라면 “돈 모으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바꾸고, 꾸준한 재테크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구독하시고, 현실적인 재테크 루틴과 전략을 확인하세요!

근로장려금, 최대 300만원 받고 '이 ETF'에 투자하는 법

매년 5월이면 "근로장려금 신청하세요"라는 알림톡을 기다리게 됩니다. 저소득 근로자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제2의 월급'이죠. 최대 330만 원(맞벌이 기준)이라는 적지 않은 목돈이 들어오는데, 이걸 생활비로 다 써버리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돈을 '마르지 않는 샘'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봤고, 결론은 '이 ETF'에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준일: 2025-11-21 · 변경 가능성: 있음 (세법 개정 및 금융 시장 변동에 따라)

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하지만 소득이 적은 가구에 정부가 현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매년 요건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수급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제가 직접 확인해 본 '신청 자격'과 '투자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1. 근로장려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자격 요건)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면 소득과 재산, 두 가지 문턱을 넘어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구 유형별 '총소득 기준금액'이었습니다.

가구 유형 소득 요건 (연간 총소득) 최대 지급액 (2024년 귀속)
단독 가구 2,200만 원 미만 최대 165만 원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미만 최대 285만 원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 최대 330만 원
재산 요건 체크 (2024년 귀속 기준)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단, 부채는 차감하지 않음)

2. 신청 기간과 최대 지급액 확인

신청은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으로 나뉩니다. 제가 확인해보니, 5월 정기 신청을 놓치면 지급액이 감액될 수 있어 기간 엄수가 필수였습니다.

  • 정기 신청: 매년 5월 1일 ~ 5월 31일 (가장 일반적)
  • 반기 신청: 상반기분(9월), 하반기분(다음 해 3월)
  • 기한 후 신청: 정기 신청 종료 후 6개월 이내 (단, 지급액의 5% 감액)

만약 맞벌이 가구로 최대 330만 원을 받는다면, 이는 웬만한 직장인의 한 달 월급보다 큰 금액입니다. 이 목돈을 어떻게 굴리느냐가 중요했습니다.

3. 받은 돈 300만원, '이 ETF'에 넣는 이유

근로장려금은 '보너스' 성격이 강해서 쉽게 써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돈을 '매달 커피값을 벌어주는 기계'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월 배당 ETF'입니다.

왜 개별 주식이 아닌 ETF인가?
300만 원으로 삼성전자나 애플을 살 수도 있지만, 개별 종목은 등락 폭이 커서 불안했습니다. 반면 ETF는 수십, 수백 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므로 안정성이 높고, 소액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 네이버 증권에서 해당 ETF의 최근 분배금(배당금) 내역을 1분만 확인해보면 매달 얼마가 들어오는지 감이 잡혔습니다.

4. 추천 전략: '한국판 SCHD'로 월 배당 만들기

구체적으로 어떤 ETF가 좋을지 조사해본 결과,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것은 미국의 대표 배당 성장 ETF인 'SCHD'를 한국 시장에 상장시킨 상품들이었습니다. (일명 '한국판 슈드')

주목할 만한 ETF 예시 (종목 코드 확인 필요)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이 상품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월 배당: 매달 꼬박꼬박 현금(분배금)이 통장에 들어옵니다.
  2. 배당 성장: 투자하는 기업들이 돈을 잘 벌어서, 매년 배당금을 늘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ISA 계좌 활용 가능: 절세 계좌(ISA)에서 모으면 배당소득세(15.4%)를 아낄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근로장려금 300만 원을 연 배당수익률 3.5~4%대인 위 ETF에 투자한다면?
→ 1년에 약 10~12만 원, 매달 약 1만 원 내외의 현금 흐름이 평생 발생합니다.
금액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매년 장려금을 받아 여기에 '적립'한다면 눈덩이(복리 효과)는 엄청나게 커집니다.

5. 2025년 달라지는 점 체크

근로장려금 제도는 매년 세법 개정에 따라 조금씩 바뀝니다. 2025년 지급분(2024년 귀속 소득)과 관련해 체크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 자동 신청 동의 대상 확대: 고령자뿐만 아니라 중증 장애인 등으로 자동 신청 대상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 주택가액 기준: 재산 요건 산정 시 주택 공시가격 변동이 반영되므로, 내 재산 가액이 기준(2.4억)을 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6. 핵심 요약 및 주의사항

근로장려금 받고 투자하기 핵심 요약

  1. 신청: 5월 정기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기한 후 신청 시 5% 감액)
  2. 자격: 단독 2200만, 홑벌이 3200만, 맞벌이 3800만 원 미만 소득 요건 확인.
  3. 투자: 수령액을 소비하지 말고 '한국판 SCHD(미국배당다우존스)' 같은 월 배당 ETF에 투자하세요.
  4. 효과: 매달 들어오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면, 근로장려금이 '평생 연금'의 씨앗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손택스(모바일 앱)를 설치해두면 신청 기간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놓칠 염려가 없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가구 요건에 따라 다릅니다. 본인이 세대 분리가 되어 있지 않고 부모님과 동일 세대를 구성하고 있다면, 가구 전체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해서 판단합니다. 만약 부모님의 재산이 많다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Q2. ETF 투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없나요?

아닙니다. ETF도 주식형 상품이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우량 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는 ETF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어, 예금보다는 위험하지만 개별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대안으로 꼽힙니다.

Q3. 근로장려금 압류 방지 통장으로 받으면 투자가 불가능한가요?

압류 방지 통장(행복지킴이 통장 등)은 입금은 자유롭지만 출금이나 이체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려면 해당 자금을 증권사 계좌(CMA 또는 ISA 등)로 이체해야 하므로, 수령 후 바로 이체가 가능한지 은행에 확인하거나 일반 입출금 통장으로 수령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의사항
  • 본 문서는 근로장려금 정보 및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ETF)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제시된 수익률이나 배당금은 과거 데이터일 뿐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근로장려금 수급 요건 및 지급액은 정부 정책 및 개인의 소득/재산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댓글 쓰기